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빕스, 가격 올렸다…코로나發 도미노인상 우려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2-23 15:14:17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2개 메뉴 가격 6.2% 인상
빕스, 오리지널 매장 고급화하며 샐러드바 가격 인상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 등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올 연말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백 관계자는 "지난 10월 19일 메뉴 개편과 함께 22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6.2% 인상했다"며 "식재료와 임차료 등 원가상승요인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23일 밝혔다.

▲ 아웃백 딜리버리 메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제공]

티본 스테이크 100g당 2만8000원→3만 원, 엘본 스테이크 100g당 2만2000원→2만4000원, 토마호크 스테이크 100g당 2만 원→2만2000원 등 스테이크 메뉴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파스타도 일부 메뉴 가격이 인상됐다.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는 2만6900원에서 2만7900원,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는 2만3900원에서 2만4900원, 투움바 파스타는 2만2900원에서 2만3900원으로 올랐다.

런치세트도 여러 메뉴 가격이 인상됐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은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 갈릭 립아이는 4만1900원에서 4만4900원, 투움바 파스타는 2만3900원에서 2만4900원으로 올랐다. 런치세트는 수프, 에이드 등을 추가 제공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스테이크 등 단품 메뉴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지만, 일부 매장의 샐러드바 가격이 올랐다.

빕스는 매장 모델을 오리지널, 테이스트 업, 프리미엄 등 3가지로 운영 중이다. 빕스는 테이스트 업 매장에서 선보였던 '씨푸드 그릴'과 '씨즐링 라이브' 코너를 오리지널 매장에 이달 1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매장의 샐러드바 가격이 2000원 인상돼 테이스트 업 매장과 같아졌다. 평일 런치 2만2900원→2만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3만700원→3만2700원으로 올랐다. 테이스트 업과 프리미엄 매장의 샐러드바 가격은 주말 기준 각각 3만2700원, 3만470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식 서비스에 대한 고객 트렌드 변화와 니즈를 반영, 기존 오리지널 매장을 고급화해 샐러드부터 스테이크, 이탈리안 요리까지 메뉴별 완성도를 전문숍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차별화된 서비스, 메뉴 강화 등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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