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코로나에도 매출·수출 '쑥쑥'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2-22 16:22:06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매출과 수출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3대 신산업을 영위하는 15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3대 신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평균 매출액은 1476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평균 수출액은 15.8% 늘어난 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시스템반도체 부문 중견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평균 매출액은 2718억6000만 원으로 작년보다 15.9% 늘었고, 평균 수출액은 1890억8000만 원으로 22.7% 증가했다.
미래차 분야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은 845억2000만 원, 수출액은 349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11.8% 늘었다.
바이오헬스 분야 중견기업 평균 매출액은 1933억6000만 원, 수출액은 259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각각 3.8%, 1.1% 증가한 수치다.
신산업 부문에 대한 2021년 투자계획은 기업당 평균 144억9000만 원으로 올해 투자실적 평균인 141억9000만 원보다 3억 원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중견기업은 올해보다 평균 13억9000만 원 증가한 투자계획을 밝혔지만,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투자계획은 소폭 줄었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100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중견기업 비율이 60%에 달해 미래차 19.7%, 바이오헬스 47.7%에 비해 높았다.
수출 기업 비중은 시스템반도체 중견기업이 84.0%로 가장 높았다. 미래차 분야 수출기업 비중은 58.0%, 바이오헬스는 68.2%였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대 신산업 분야 중견기업의 매출과 수출이 동반 상승하고 2021년 투자 의지가 꺾이지 않은 것은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며 "중견기업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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