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PASS 인증서로 내년초 연말정산 할 수 있다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2-21 10:09:19

내년초에 진행될 2020년 연말정산을 할때 PASS 인증서를 이용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 통신3사의 PASS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연출 이미지) [KT 제공]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내년 1월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신3사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실사를 거쳐 12월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

PASS 인증서를 이용하는 고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뒤 'PASS 인증서'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이름과 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PASS앱이 자동으로 인증 팝업창을 생성하고, 6자리 핀 번호 입력 혹은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PASS 인증서는 PASS 앱이 실행 중인 상태라면 추가 확인절차 없이 터치 두번만으로 발급이 가능해 별도의 휴대폰 인증이나 계좌 인증을 거쳐야 하는 타 인증서보다 간편하다고 통신3사는 설명했다.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외에도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도 내년 1월 내 PASS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ASS 인증서는 현재 공공 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 시 PASS 인증서를 활용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PASS 인증서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PASS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

통신3사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로 전자서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안정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수의 기업에도 PASS 인증서를 확대 적용하며 고객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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