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프리 IPO' 흥행…CJ그룹 경영 승계 탄력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2-17 10:42:49
사모펀드 운용사 5곳, 현대백화점그룹 등 6곳 참여
12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CJ올리브영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매각) 본입찰이 흥행하면서 향후 CJ그룹의 경영 승계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CJ올리브영의 프리 IPO 본입찰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을 비롯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 골드만삭스PIA,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JKL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총 6곳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이재현 CJ그룹의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17.97%)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이 회장의 장녀 이경후 CJ ENM 부사장(6.91%) 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소수 지분이다.
경영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CJ그룹 지주사인 주식회사 CJ는 CJ올리브영 지분 55.01%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 IPO 본입찰의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CJ 오너 일가의 지분은 높은 가격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 부장과 이 부사장은 매각 대금으로 주식회사 CJ 지분을 추가 확보하거나 증여세 납부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측은 이르면 이달 말 CJ올리브영의 프리 IPO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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