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인상…최저 연 2.45%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0-12-16 09:51:46

은행권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에서 대출 희망자가 서류 등을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하루 전보다 0.03%포인트씩 올렸다.

국민은행은 전날 연 2.76~3.96%에서 이날 2.79~3.99%로, 우리은행은 연 2.73~3.83%에서 연 2.76~3.86%로, 농협은행은 2.66~3.67%에서 2.69~3.7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전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0.90%로 전달인 10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한 주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한 것이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국민·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른 것은 그만큼 은행 조달비용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코픽스 연계 주택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하나은행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채 5년 물을 토대로 계산하는 신한은행의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2.45~3.70%로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금융채 6개월 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이날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2.686~3.986%다. 한 달 전보다 0.073%포인트 상승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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