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S펜 탑재 확대 적용"…내달 갤럭시S21 언팩 예고
양동훈
ydh@kpinews.kr | 2020-12-16 09:30:49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년 1월 갤럭시S21 출시와 S펜 도입을 예고했다.
노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향한 2021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갤럭시S21 언팩 행사를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에 대해 초정장이 나오기 전에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외신 등은 삼성전자가 1월 14일 갤럭시S21을 온라인 공개하고, 같은 달 29일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외신과 업계 등을 중심으로 갤럭시S21에도 S펜이 적용된다는 관측이 있었는데, 이를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S펜은 갤럭시노트와 탭 시리즈에만 적용돼 왔다.
다만 노트 시리즈처럼 S펜을 내부 수납하는 방식 대신 사용만 지원하는 식으로, 수납을 위한 별도 액세서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기고문은 영상 경험, '온-디바이스 AI', 연결성 확장,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통신)' 등 내년에 주목해야 할 모바일 혁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 제품군에 최첨단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더 좋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배터리·메모리·디스플레이를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UWB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거나,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열쇠나 지갑 등 중요한 물건, 심지어 반려동물까지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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