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 쏘카, 사업 확장 활발…중고차 이어 세차까지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2-16 09:02:07

자회사 차케어 통해 프리랜서 구인…지난달 기업공개 목표로 준비 착수

증시 상장에 나서는 쏘카가 중고차매매에 이어 출장세차 사업까지 진출했다.

▲ 쏘카 자회사 차케어의 차량세차 프리랜서 지원 홍보 이미지 [쏘카 제공]

쏘카는 자회사 차케어가 16일 출장세차 업무를 수행하는 프리랜서인 '차케어 프렌즈'를 모집하며 통합 차량관리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차케어 프렌즈는 전용 앱을 활용해 차량 내외부세차와 기본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쏘카가 지난 10월 중고차매매 사업에 이어 세차사업에 나서는 등 신규사업에 꾸준히 진출하는 이유는 기업공개(IPO)에 앞서 덩치를 키우기 위한 거라고 투자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쏘카는 지난달 국내 6개 증권사에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배부했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주식시장 상장에 나선 것이다.

쏘카는 지난 10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에서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2567억 원, 영업적자 716억 원으로 아직은 적자 기업이다. 이에 IPO 주관사 선정 이후 상장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유니콘은 장기적인 수익 구조 개선 방법이나, 사업 전략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쏘카도 빠른 상장보다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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