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서 1.2조원 플랜트 공사 수주
김혜란
khr@kpinews.kr | 2020-11-30 16:06:07
사라왁 펫컴서 메탄올 플랜트 LOI 접수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메탄올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메탄올 5000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로, 수주금액은 약 1조2000억 원(10억7000만 달러)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초 이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일부 기자재 발주와 초기공사업무 등의 초기업무를 수행해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몇 년간 FEED 수행을 통한 EPC 프로젝트 선점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행 단계 수주 전략을 통한 양질의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17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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