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13억 인도 시장 '출사표'…스페인·중국 등 글로벌 '잰걸음'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10-26 16:52:13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동성제약 본사에서 하우스 부띠끄 인도(House Boutique India)와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온라인 판매 증가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 '이지엔(eZn)'과 '허브스피디' 등 헤어 품목 12종, '동성 랑스크림', '에이씨케어' '아토24', '블링데이' 등 스킨케어 4종까지 총 16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하우스 부띠끄 인도와 CDSCO(인도 중앙 의약품 표준 통제국)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인증 이후에는 아마존 인도와 플립카트(FlipKart), 나이카(Nykka) 등 인도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해 높은 품질의 제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동성제약은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중국 등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니크한 제형과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엔(eZn)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동성제약은 뷰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Hola Princesa' 등 스페인 온라인 쇼핑몰 3곳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하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스페인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최근 이지엔이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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