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은 자급제폰…쿠팡 판매 16배 증가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9-28 14:37:10
조승래의원 "세계 자급제폰 70%…정부, 적극 나서야"
국내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동통신사 가입자 10명 중 1명은 자급제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383만3000여 명으로 추정됐던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수는 올해 7월 534만9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비중은 2018년 12월 6.89%에서 올해 7월 9.54% 수준으로 늘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12월 '소비자 관점의 자급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유통망 다양화와 단말 기종 확대, 개통 편의 제고 등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쿠팡에서 판매된 자급제 단말기 수는 2018년 5000여 대에서 2019년 8만여 대로 16배가량 증가했다.
자급제 단말기 대상 기종 역시 지난 2017년 3종에서 2018년 19종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에는 26종까지 확대됐다.
조승래 의원은 정부의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정책이 더 개선, 확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전 세계 자급제 단말기 비중이 7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나라는 2012년에 단말기 자급제 시행 8년 만에 10%에 인접했다"며 "정부가 단말기 자급제 정책 개선과 확장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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