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아래는 TV보다 OTT 더 많이 본다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9-23 11:24:31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급성장하며 베이비붐 세대 아래의 전 세대에서 TV보다 OTT를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OTT는 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넷플릭스, 웨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23일 SK텔레콤 고객인사이트팀의 '음원 및 OTT 서비스에 대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영화 등 콘텐츠 시청 방식에서 'TV보다 OTT가 더 많다'고 답한 Z세대는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TV가 OTT보다 더 많다'는 답은 8.3%에 불과했으며 '둘이 비슷하다' 역시 22.4%였다.
밀레니얼 세대(만 25~34세) 역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6%가 OTT를 TV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이 비슷하다는 28.3%, TV를 더 많이 이용한다는 11.9%에 그쳤다.
X세대(만 35~54세)도 OTT를 더 많이 본다는 답이 42.6%로 가장 많았다. TV를 더 많이 본다는 26.2%, 둘이 비슷하다는 25.7%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베비이붐 세대(만 55~69세)만 OTT보다 TV를 선호한다는 답(39.2%)이 가장 많았다. 둘을 비슷하게 본다는 답변은 27.7%를 차지했고, TV보다 OTT를 더 많이 보는 경우는 26.2%였다.
OTT를 시청할 때 가장 많이 쓰는 기기로는 스마트폰이 60% 수준으로 전 세대에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많이 쓰인 기기는 노트북과 TV였다.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였으며, 웨이브가 뒤를 이었다. Z세대만 예외적으로 웨이브가 아닌 티빙을 주로 사용했다.
SK텔레콤은 "베이비붐세대를 빼면 모든 세대가 OTT를 이용한 시청 방식을 더 선호한다"며 "전반적으로 TV보다 OTT를 선호하는 모습으로 이용 패턴이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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