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같은 콘텐츠, 카카오페이지에서 탄생할 것"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9-04 16:33:06

이진수 대표 "플랫폼 네트워크, 미·중·동남아로 확장"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행사에 참여해 카카오페이지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의 스토리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웹툰, 웹소설, 영화, 티비시리즈를 서비스하고 있다.

4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행사 '에이포스(APOS·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 2020'에서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미국·중국·동남아시아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에이포스'에 참석한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카카오페이지 제공]


APOS는 미디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퍼런스로, 미디어·통신 컨설팅 업체인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가 매년 주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진수 대표는 3일 세션에서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이란 주제로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의 창업주 비벡 쿠토와 담론을 나눴다.

이날 세션에서 이 대표는 한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러들이 수익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연재 플랫폼을 제공해 전 세계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산업으로 확장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는 2022년까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와 직접 진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지가 올해 연간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일본에 진출한 카카오의 웹툰 서비스인 '픽코마'가 현지 마켓에서 트래픽·매출 1위인 만큼 한국·일본에서 1조 원 이상의 연간 거래액을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대표는 "해리포터, 원피스, 마블 같은 콘텐츠가 우리의 웹툰 플랫폼을 통해 탄생해 더욱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를 많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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