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명에 소비쿠폰 지급…지역사랑상품권 15조 발행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9-01 09:40:22
정부가 내년에 20조 원의 민간소비를 창출하기위해 농수산·문화·관광 분야 소비쿠폰을 2346만 명에 지급하고,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물량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농수산·문화·관광 분야 쿠폰,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예산을 올해 4917억 원에서 내년 1조8177억 원으로 늘린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문화·관광 분야에 4대 바우처와 4대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예산이 올해 1893억 원에서 내년에는 4906억 원으로 늘어난다.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1200만 명에 지급하고, 임산부·저소득층 82만 명에 농산물과 우유급식을 제공한다.
외식을 2만 원 이상씩 5번 이용한 660만 명에게는 다음 외식때 1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지급한다.
온라인으로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만~3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150만 명에 지급하고,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 구매시 3만 원을 환급해주는 쿠폰을 60만 명에 제공한다.
저소득층 177만 명에 문화·체육·관광 활동비를 연 10만 원 지원하고, 저소득층 유아·청소년, 장애인 7만2000명에 스포츠강좌비를 월 8만 원 지원한다.
근로자가 20만 원을 내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보태 40만 원의 여행비를 마련할 수 있는 근로자휴가지원 사업도 10만 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유통업체, 숙박쿠폰은 문체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바우처와 소비쿠폰을 통해 예산의 4배인 2조 원 가량의 소비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은 올해 721억 원에서 내년 1조522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예산도 2313억 원에서 2749억 원으로 확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3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다섯 배 확대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년 내내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2조5000억 원에서 3조원으로 늘린다. 모바일상품권 2000억 원은 상시 10% 할인판매하고, 나머지 물량도 평균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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