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차박' 카니발, 6년 만의 귀환…9인승 3160만원부터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18 10:13:23
"동급 최고 승·하차 편의 신기술, 프리미엄 실내 공간"
기아차 미니밴 카니발이 6년 만에 더 크고 세련된 모습으로 나왔다.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명 넘는 계약자가 몰리며, 국내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차는 신형 4세대 카니발을 18일 온라인으로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발표회는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기아 Play AR' 스마폰 앱에서도 4세대 카니발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카니발의 내외장 디자인과 핵심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4세대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틀을 벗어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함과 세련됨을 표현했다. 특히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로 무장,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새 카니발의 외장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DRL)과 LED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가 인상적이다.
실내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했다.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을 적용했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전용),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해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3·4열 공간을 활용하면 유모차 등을 넣을 수 있다"며 "대형 SUV도 할 수 없는 확장성을 갖춰 가족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 경감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대 294마력에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를 기록했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에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4세대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006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달 14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4일 동안 총 3만2000여 대가 계약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자평했다.
특히 계약 고객중 48%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했다. 프리미엄 미니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 원, 노블레스 3590만 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20만 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 원, 시그니처 4236만 원이다. 디젤 모델은 118만 원 이 추가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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