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구글 차량 플랫폼 '무선' 지원국으로…BMW코리아 1호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06 14:45:53
BMW코리아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 도입된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는 USB 선을 사용했기 때문에 운전 중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BMW가 도입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카카오내비게이션을 쓰게 되면, 차량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카카오내비 경로 안내 콘텐츠가 등장하게 된다.
앞서 BMW코리아는 무선형 애플 카플레이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그간 구글이나 애플은 일부 국가에만 무선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각사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해온 끝에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한 후 구글 설정에서 무선 연결을 활성화한 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구글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안녕 구글"이라고 불러서 실행할 수 있다.
BMW코리아의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BMW의 최신형 7세대 I-Drive(ID7)가 장착된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된 모델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때 차량의 소프트웨어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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