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분기 1조 매출 눈앞…6분기 연속 영업익 최고치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8-06 11:00:37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영업익 978억, 전년比 142%↑

카카오가 2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6분기 연속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매출은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9529억 원, 영업이익이 978억 원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 카카오의 2020년 2분기 실적 [카카오 제공]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영업이익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카카오는 27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카카오는 같은 해 △ 2분기 405억 원 △ 3분기 591억 원 △4분기 79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성장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1분기 882억 원에 이어 2분기 978억 원의 영억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부문별 실적을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2484억 원으로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았으며,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확대 역시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02억 원을 기록했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IP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하며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5억 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0.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10억 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27억 원이다.

2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551억 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원 증가와 외주 인프라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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