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89조…전년 동기대비 3.8% 증가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7-29 10:50:34

주식·기업어음·단기사채 발행은 감소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늘어난 반면 주식,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발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주식, 회사채,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발행 추이. [금융감독원 제공]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89조35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2617억 원(3.8%) 증가했다.

금융채의 발행은 줄었지만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늘어나면서 전체 규모는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중에서는 채무상황을 목적으로 한 발행 비중이 70.4%(19조5494억 원)로 1년 전보다 31.9% 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우량등급 회사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일반 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5조44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4092억 원 (30.7%)줄었다.

상반기 중 주식 발행 규모는 2조1053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71억 원 감소했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1조693억 원(24건)으로 2345억 원 증가했다. 6253억 원 규모의 SK바이오팜 기업 공개가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상증자는 1조837억 원(1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6억 원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 일부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컸다.

상반기 CP 발행규모는 163조4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514조5329억 원으로 1.8% 감소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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