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이상에 주행중 시동꺼짐" GV80 1만5997대 리콜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7-02 09:41:48
현대차와 쌍용차, 벤츠 등 총 10개 차종 10만9212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한불모터스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V80(JX1)에서는 계기판 주행가능거리 표시 이상이 확인됐다. 경사로에 주차 시 연료가 쏠리면서 주행가능거리가 실제보다 길게 표시됐다. 이로 인해 주행 중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다. 대상은 2019년 11월 7일~2020년 6월 18일 제작된 GV80 1만5997대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등 디젤 2개 차종은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문제가 확인됐다. 이렇게 되면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연료가 새면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대상은 2015년 7월 1일~2020년 6월 7일 생산된 티볼리 디젤 7만6858대, 2019년 2월 12일~2020년 6월 7일 만들어진 코란도 디젤 1만1806대 등 총 8만8664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560 4매틱 등 4개 차종은 엔진오일 마개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경우 주행 중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누유,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2017년 4월 7일~2018년 6월 12일 생산한 S560 94대, 2017년 3월 17일~ 2018년 10월 25일 제작한 S560 4매틱 2381대, 2018년 5월 14일 제작분 마이바흐 S560 1대, 2017년 3월 30일~ 2018년 10월 9일 만들어진 마이바흐 S560 4매틱 674대 등 총 3150대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카이엔(9YA)은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결함은 변속기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9년 9월 19일~12월 3일 생산된 카이엔(9YA) 737대다.
혼다코리아 어코드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위험이 있다. 대상은 2018년 6월 19일~ 11월 19일 제작된 어코드 608대다.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DS3 크로스백 1.5리터 블루HDi는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 불량으로 전기배선이 고정 지지대로부터 이탈 및 피복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합선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은 2019년 5월 8일~10월 16일 생산된 차량 56대다.
각 브랜드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30일부터 리콜수리를 시작했다. 한불모터스는 2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는 3일, 현대자동차는 6일, 혼다코리아는 13일부터 무상수리를 시행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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