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재확산 우려…다우지수 6.9% 폭락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6-12 08:09:09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61.82 포인트, 6.90% 3거래일째 급락한 2만5128.1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이 비해 188.04 포인트, 5.89% 대폭 밀려난 3002.10으로 거래를 끝내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급반락해 전일보다 527.62 포인트, 5.27% 내린 9492.73로 장을 마치면서 하루 만에 다시 1만대 밑으로 하락했다.
텍사스주 등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차 퍼지면서 감염자수가 11일 저녁 201만 명을 넘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전부 내렸다. 여객수요를 기대하며 3월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던 항공운송주가 나란히 급락했다. 항공기주 보잉은 16% 떨어졌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JP 모건 체이스를 비롯한 금융주도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9%, 시티그룹이 13% 각각 크게 하락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나스닥이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주력 기술주는 각각 5% 안팎으로 내렸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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