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시행 전 아파트 분양 쏟아져…6월 6만6000가구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6-01 14:50:58
1년 전 대비 분양물량 162%↑…일반분양 4만4990가구
7월 말 분양가상한제·8월부터 수도권 전매제한 강화
7월 말 분양가상한제·8월부터 수도권 전매제한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71개 단지 6만6364가구다. 1년 전(2만5288가구)보다 4만1076가구(162%) 늘었다. 일반분양 기준으로도 4만4990가구로 지난해 1만7292가구보다 160% 급증한 물량이다.
전국 공급 물량 가운데 3만6388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경기도가 1만8416가구로 가장 많으며, 서울이 1만2312가구다. 지방에서는 2만9976가구가 예정됐는데, 대구광역시가 627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6월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건설사들이 분양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8월부터는 수도권 대다수 지역과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된다. 또 7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책 변경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청약대기자들의 불안심리가 더해져 당분간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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