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달 7조규모 재정증권 발행…"부족자금 대응"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5-29 16:23:18
4회에 걸쳐 발행… 45개 기관·딜러 참여 경쟁입찰 방식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중 7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증권은 다음 달 3일과 11일에 각각 2조 원 규모로 발행되고, 17일과 24일에는 각 1조5000억 원씩 발행된다.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재정증권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 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 7조 원 중 3조5000억 원은 국고금의 세입·세출 간 시차에 따른 일시적 부족자금 대응에 쓰인다. 나머지 3조5000억 원은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 기준 일시차입 누적액은 전월 대비 3조5000억 원 증가한 14조5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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