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장' 출시 연기…6월 중순 예정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5-29 10:24:20
네이버, CMA 통장 필두로 금융상품 연이어 내놓을 예정
네이버가 '네이버 통장'으로 불리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출시를 다음 달로 미뤘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 통장' 오픈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네이버 통장은 네이버의 금융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대우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만드는 비대면 CMA다.
네이버는 애초 이달 말 비대면 가입을 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첫 금융상품이다 보니 막판 준비와 미래에셋대우와의 협업 과정에서 계획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통장은 6월 중순쯤 출시될 전망이다.
통장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세전) 수익을 돌려준다. 전월 네이버페이로 결제 실적이 월 10만 원을 넘으면 연 3%, 월 10만 원 미만이면 연 1%다. 연 3% 수익률 적용 한도는 100만 원까지다. 100만 원~1000만 원까지는 연 1%, 그 이상은 연 0.5%가 각각 적용된다.
네이버 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다음 네이버쇼핑·예약·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에서 결제하면 기존보다 0.5%포인트 높은 최대 3%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타행 송금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CMA 통장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투자상품·보험·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을 금융 상품에 접목해 본격적인 테크핀(기술금융)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혜택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예정대로 다음 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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