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출 타격…5월 1~20일 수출 20.3%↓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5-21 10:27:04

일평균도 20.3% 감소…승용차 59%↓·반도체 13.4%↑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동기 대비 20.3% 감소하면서 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 타격이 지속됐다.

▲ 5월 1~20일 수출입실적 [관세청 제공]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03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0.3%(51억8000만 달러) 줄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작년과 동일한 13.5일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은 23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승용차가 작년 동기 대비 58.6% 급락했다.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68.6%, 11.2% 감소했다.

반도체와 선박은 각각 13.4%, 31.4% 증가했다.

주요 상대국별로는 미국(27.9%), 유럽연합(EU)(18.4%), 베트남(26.5%), 일본(22.4%)으로의 수출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7%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기계류와 승용차도 0.1%, 27.2% 각각 늘었다. 반도체와 원유는 각각 8.6%, 69.3% 감소했다.

주요 수입 상대국 중 EU(18.7%)와 베트남(14.1%)으로부터의 수입은 늘었다.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지난 4월 한 달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각각 24.3%, 17.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액은 1872억 달러로 작년보다 9.5% 줄었다. 누적 수입액은 1830억 달러로 6.9%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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