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 목표 울산 KTX 역세권 개발사업…13일 공청회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5-08 10:59:27
'울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삼남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사업 개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재해영향성 검토, 사업인정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앞서 시는 2019년 9월 25일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3월 23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올 11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2021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예상 착공 시점은 2021년 말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서울산권 신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고속철도(KTX) 역세권의 배후지역을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자족 신도시로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역 면적 153만㎡에 1만 2000세대(3만2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조성이 추진 중이며, 지역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구역 면적의 약 28%인 42만㎡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유치업종은 연구개발(R&D), 미래차,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이다.
시는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비즈니스 밸리 등 울산 미래먹거리 산업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공동출자(55:45)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주도형으로 추진하는 울산시의 첫 사례다.
총사업비는 8913억 원이며, 시는 5269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6703억 원의 생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울산이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첨단산업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KTX 역세권 배후지역을 산업·문화·주거가 공존하는 명품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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