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상] 황금연휴 시작…김포공항 바글바글, 인천공항 텅텅
문재원
mjw@kpinews.kr | 2020-04-29 13:38:44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보통 때 같았으면 공항은 인파로 가득 찼을 테다. 그런데 올해 풍경은 다르다.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내 출국장 발권 창구는 간만에 활기를 띠었지만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 출국장 발권 창구는 텅 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혔다.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전쟁 중이다. 반면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생활 방역 체제로의 전환을 논의 중인 한국. 황금연휴를 맞은 사람들의 발길이 올해는 국내로 향한다. 제주도, 부산, 강릉 등으로 여행 수요가 몰렸다.
따뜻한 날씨에 마음도 절로 풀리기 마련이지만 코로나19 종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될 듯하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연휴 기간 제주도에 약 18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의 발열 감지 기준을 종전 37.5도에서 37.3도로 하향 조정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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