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동물실험' 돌입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04-27 10:06:03

북미 지역 동물실험 개시로 백신 개발 속도 높여
▲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캐나다에서 24일(현지시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젠 CI [신라젠 제공]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캐나다에서 24일(현지시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동물실험은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신라젠은 패스트트랙으로 COVID-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당초 6주를 예상했으나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3주만에 백신 후보물질인 2종의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korea COVID 백신 : KCo-Vec 001, KCo-Vec 002)를 도출했으며, 이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회사에서 예상하는 동물실험 소요 기간은 6주이며, 이번 2종의 바이러스 외에 후속으로 도출 예정인 백신 후보물질들도 순차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신라젠과 같은 방법으로 COVID-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중국 군사의학원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있으며, 이들 기관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COVID-19 항원을 발현한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팬데믹(pandemic)하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로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치료제보다 백신의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큰 만큼 회사와 한국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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