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재현? 일본 크루즈선서 또 집단감염…총 34명 확진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4-22 14:05:29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코로나 누적 확진자 34명 발생
제2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태 우려 목소리 높아져
▲ 지난해 4월 제주항에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 [뉴시스]
제2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태 우려 목소리 높아져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NHK는 22일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에서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승무원 1명을 더하면 총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는 승객은 없으며 승무원만 623명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크루즈선은 애초 중국에서 보수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나가사키에 입항했다.
지난 2월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12명이 집단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해당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2의 크루즈선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21일 일본 정부는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 후생노동성 직원과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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