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日토요타 제치고 베트남서 1위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4-16 09:14:24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다.
1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했다. 2위인 일본 토요타(1만3748대)와는 1614대 차이로 앞섰다.
이번 1분기 베트남에서 현대차 판매를 주도한 모델은 엑센트와 그랜드i10이다. 실적 견인에 힘쓴 엑센트는 1분기에만 4440대가 팔렸다. 이는 1분기 베트남 자동차 총 판매량의 28.9%에 달한다.
1분기 그랜드i10 판매량은 3860대를 기록했다. 이어 △싼타페 1855대 △투싼 1817대 △코나 1486대 등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앞선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지난해 토요타와의 판매량 차이가 분기 평균 2500대 이상 차이가 났지만 올 1분기는 판세가 바뀌었다. 현대차는 2019년 베트남에서 자동차 6만7938대를 판매하며 토요타(7만9289대)에 이어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가 아세안 지역에서 절대적인 강자인데, 베트남에서는 현대차가 토요타를 바짝 쫓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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