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공익 사업…투자 유의"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4-13 16:01:30

"코로나19 치료제 기대성과보다 기존 가치 참고해야"
셀트리온, 7월 중 인체임상시험 돌입 목표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 키트 개발에 대해 "상업적 가치보다 공익적 가치에 우선한 사업"이라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기대성과에 기반한 투자보다는 셀트리온그룹의 본질적인 실적과 기존 제품의 내재가치를 참고해 투자를 결정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은 서정진 회장이 직접 이전에 밝혔듯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뤄내야만 하는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종 항체 후보군 결과를 확보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선정된 최종 항체 후보군 38개를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 단계에 돌입한다. 세포주 개발이 완료되면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착수하는 동시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실험쥐 대상 효력시험 및 영장류 대상 독성시험을 병행 실시해 개발 기간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용 가능한 인력 자원을 모두 동원해 7월 중 인체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단키트는 기존 일정대로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5월 말까지 임상을 완료한 후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관련 정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치료제 개발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전 세계 국민들에게 코로나19 퇴치에 대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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