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해지환급금 줄인 대신 보험료 낮춘 종신보험 출시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4-07 14:51:29
삼성생명은 7일 해지 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이 30%까지 적고 보험료 납입이 끝난 뒤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로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료를 낸다면 더 많은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보험은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가 있다. 체증형은 기본형보다 보험료가 비싸지만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난다. 예컨대 사망보험금 1억 원을 기준으로 60세 이전 사망 시 1억 원을 보장받지만 60세부터는 보험금이 매년 3%(300만 원)씩 늘어나 79세 시점엔 1억6000만 원이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급률을 높였다. 기존에는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체증형만 환급률이 100%가 넘었지만 이 상품은 기본형으로 7000만 원 이상 가입 시에도 환급률이 100%를 넘도록 설계됐다.
보험을 오래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을 더해주는 '장기유지 보너스' 혜택도 강화했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최소 1%부터 최대 10%까지를 적립금에 더해주는 방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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