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갤럭시노트, 신형 퀄컴칩 쓸 듯…갤럭시S20 성능 넘어서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4-03 15:35:44

스냅드래곤 865+ 탑재한 갤럭시노트20+ 테스트 기기 정보 등장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노트' 제품군이 신형 퀄컴 칩을 탑재해 앞서 출시된 갤럭시 S20 제품을 넘어선 성능을 보여 줄 전망이다.

▲ 모바일 기기 성능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긱벤치 브라우저 웹사이트에 최근 갤럭시 노트20+로 추정되는 삼성의 미출시 기기 정보가 등록됐다. [긱벤치 웹사이트 캡처]

2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BGR 등 외신들은 '갤럭시 노트 20+' 모델로 추정되는 삼성전자의 미출시 기기 정보를 토대로 이같이 추정했다.

외신들은 최근 성능 점수 공개 웹사이트 '긱벤치 브라우저'에서 아직 출시된 적이 없는 퀄컴칩 탑재 기기에 주목했다. 이 기기는 'samsung SM-N986U'이라는 모델명으로 표시돼 있다.

이 기기의 모델명 SM-N986U는 작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제품군 가운데 '갤럭시 노트10+' 기기 모델명 SM-N976U'와 숫자 한 글자 빼고 동일하다. 삼성전자가 모델명 체계를 갑자기 바꾸지 않는다면 SM-N986U는 갤럭시 노트20+로 출시될 기기의 테스트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미출시 모바일 기기 소식통으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와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도 이 기기를 갤럭시 노트20+ 모델로 지칭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 기기에 사용되는 퀄컴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65+'에 주목했다.

스냅드래곤 865+는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0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65'을 개량한 칩이다. 스냅드래곤 865 코어의 최고 동작 속도는 2.84㎓인데, 이를 개량한 스냅드래곤 865+ 코어의 최고 동작 속도는 3.09㎓ 또는 3.1㎓로 좀 더 빠르다.

갤럭시 노트20+로 추정되는 이 기기는 긱벤치 점수로 싱글코어 985점, 멀티코어 3220점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다. 먼저 출시된 갤럭시 S20 시리즈 성능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시리즈 최고 성능 기기인 '갤럭시 S20 울트라'의 점수는 싱글코어 898점에 멀티코어 3195점이다.

정식 출시될 갤럭시 노트20+의 성능은 이보다 훨씬 향상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성능에는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의 코어 동작 속도뿐아니라 램(RAM) 용량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긱벤치 점수에 등록된 기기의 램 용량은 8GB인데, 정식 출시될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는 12GB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