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에 가로막힌 벚꽃길…'멀리서 바라만 보죠'
문재원
mjw@kpinews.kr | 2020-04-03 12:21:54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꽃이 피고 날씨는 이미 봄이지만 마음은 봄 같지 않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봄 축제가 취소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여의도 벚꽃 축제도 마찬가지. 한해 52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높은 이 축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진입로에는 펜스가 처져 있다. 차량은 물론 사람들의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4∼5일) 여의도 윤중로 부근의 버스정류소 7곳이 폐쇄되고 버스 17개 노선도 임시로 우회 운행된다. 아울러 오는 10일까지는 공원진입로와 근접한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인근 정류소(여의나루역, 19140) 를 약 30m 앞으로 이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도 4일 벚꽃길 방문객이 많을 경우, 혼잡을 막기 위해 필요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하겠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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