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앱티브 자율주행 합작사 설립 완료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3-27 10:00:56

양측 지분 50:50…자율주행 레벨4, 5 상용화 총력
글로벌 조사기관 "현대차-앱티브 기술 세계 6위"

현대자동차와 앱티브의 미국 현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이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27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양측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왼쪽)과 앱티브 케빈 클락 CEO가 악수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내비건트 리서치는 지난 18일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18개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6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대차는 2017년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시연하면서 10위에 올랐지만, 2018년과 2019년에는 모두 15위에 그쳤다. 앱티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순위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앱티브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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