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코로나19로 인도 스마트폰·가전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3-23 15:42:48
삼성 스마트폰 공장 25일까지, LG 폰·가전 공장 월말까지 '셧다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및 생활가전 공장을 멈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도 지방정부 지침에 따르기 위한 조치다.
23일 삼성전자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지역에 있는 공장을 오는 25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은 지난 2018년 증설돼 연간 1억2000만 대 스마트폰을 제조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생산 기지다.
삼성전자는 노이다 공장의 재가동 일정에 대해 "우리 의지가 아니라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 (25일까지만 폐쇄 후) 재가동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인도 첸나이 공장 운영도 23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노이다 공장과 달리 첸나이 공장 가동 중단은 현지 정부 지침이 나오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도 정부 지침에 따라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노이다 공장, 생활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물량을 소량 생산하는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 지역 소재 공장 가동을 이달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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