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6.9% "알바 병행 중"…매장관리·서빙 가장 많아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3-23 11:31:50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37.6만 원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1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직장인 16.9%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잡코리아 제공]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30대 이상 직장인 1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6.9%는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 직장인 중 19.3%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15.4%, 40대 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13.7%가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고 답했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장인은 미혼직장인(18.1%)이 기혼직장인(13.8%)보다 많았고, 남성직장인(20.0%)이 여성직장인(15.2%) 보다 많았다.

직장인들아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 알바를 병행한다는 직장인이 86.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퇴근 후 또는 주말 등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21.7%)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5.1%)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10.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종사하고 있는 알바 직종으로는 '매장관리·판매'와 '음식점 서빙·주방보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종사하고 있는 알바 직종을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7.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4%) △사무보조(16.5%) △택배·배달(16.0%) △카페 알바(15.6%) 순이었다.

알바하는 직장인들의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3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과 알바를 병행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1.3%,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38.7%로 만족한다는 직장인이 더 많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75.4%로 가장 높았다.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만족감이 생긴다'는 응답도 43.1%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대인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23.1%) △알바 일이 재미있어 힐링,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23.1%) 등이 뒤를 이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의 이유 중에는 '휴식을 온전히 취하지 못해 항상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답변이 응답률 7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을 쉬지 않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예민해진다(54.9%) △알바 수입이 낮아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15.9%)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 가족들의 불만이 높아진다(14.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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