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입국 금지·제한 171곳으로 늘어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3-19 20:37:01

입국 금지 117곳·격리 조치 18곳·검역 강화 36곳
호주는 20일 21시부터 모든 외국 국적자 입국금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대책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71개 국가·지역으로 늘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한국발 입국 제한 지역은 유엔 회원국(193개국) 88.6%에 달하는 171개 국가·지역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주변 주기장과 이동로에 국내 항공사 비행기들이 줄지어 서 있다. [문재원 기자]

이 중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독일,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112개 국가·지역이다. 몰디브, 미얀마,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5개 국가·지역은 대구·청도·경북 등 특정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에 한해 입국을 금지했다. 중국, 크로아티아 등 18개 국가·지역은 시설 격리 조치를, 뉴질랜드, 미국(괌), 인도, 태국, 홍콩 등 36개 국가·지역은 검역 강화 조치를 하고 있다.

호주는 오는 30일 오후 9시(호주 동부시간)부터 모든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영주권자, 시민권자 및 이들의 직계가족은 예외다.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경우 현지 사정, 개인의 여행 및 활동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급적 여행을 재고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권고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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