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지역 가맹점주 40% "매출 반 토막"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3-19 10:56:36
도소매업·서비스업 넷 중 하나, 매출 반 토막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국 가맹점주 대부분이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경기도와 지난 3월 10일~14일 전국 16개 시·도 가맹점 총 346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97.3%인 3371개 가맹점주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하락 폭은 전체 매출의 21~30%가 줄었다는 응답이 21.0%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의 25.7%, 서비스업의 24.2%가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매출 감소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대구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는 응답이 38.1%에 달했다.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맹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고 답했다. 필요사항은 가맹금 감면(48%), 식자재 등 원부자재 인하·지원(44.8%), 마스크·소독제 등 지원(45.3%) 등이었다.
그러나 가맹점주에게 지원을 실시한 가맹본부는 17.4%에 불과했다.
정부의 지원 필요항목으로는 부가가치세 감면(72.6%), 매출하락 손실분 현금지원(55.5%), 피용 노동자 4대보험료 지원 등 임금보전(47.6%), 확진자 동선상 매출손실 지원(35.1%)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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