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예식·마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 급증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3-18 09:51:57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 65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식서비스,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도 16.9% 늘었다.

▲ 한국소비자원 제공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 1위는 보건·위생용품이었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2월 65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2월 4321건으로 약 65배 폭증했다.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마스크 배송 지연 및 자동 취소 등으로 인한 불만과 가격·품질 관련 상담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 1위는 예식서비스였다. 예식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 1월 158건에서 2월 1592건으로 9배 급증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연기 및 취소 요청 시,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위약금을 적용한 탓이었다.

이외에도 외식,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국외여행, 호텔·펜션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 예식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계약 연기 및 취소 관련 내용이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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