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은이 17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시사회에서 고 전미선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 17일 오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소은, 성훈, 김소혜, 이판도가 참석했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김소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미선과 극 중 모녀로 함께한 감회를 묻는 말에 "현장에서는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아서 딸로서의 감정 몰입이 잘 됐고 연기하는 데 있어서 되게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도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라며 "선생님이 그러고 나서 제가 조금 마음이 안 좋았는데 아까 영화 보면서 굉장히 많이 슬펐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전미선은 지난해 6월 향년 49세로 세상을 떠나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그의 유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