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코로나19는 인류의 비극…필요한 모든 조치 취하겠다"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17 09:59:37
"성장 수준 복원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기반 다져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을 인류의 비극이자 세계적 보건위기로 규정하며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 정상들은 이날 코로나19 사태 논의를 위한 긴급 화상 회의를 실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G7 지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인류의 비극이자 글로벌 보건위기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가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각국 정부의 모든 권한을 결속시켜 △ 공중 보건 조치 조율 △ 성장 복원과 일자리 보호 △ 국제 무역과 투자 지원 △ 과학 연구 기술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G7 정상들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보건장관들이 주 단위로 협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높아진 경제적 위기에 대해서도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기대되던 성장 수준 복원만이 아니라 보다 강력한 미래 성장의 기반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통화와 재정 조치, 표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범위의 수단을 즉각적인 지원을 위해 동원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도 경제 재정적 안정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통화 조치 제공을 위해 조율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G7은 "우리는 G7 정상들을 통한 조율을 계속하면서 주요 20개국(G20) 역시 이 같은 노력을 지지하고 증폭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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