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럽 이어 미국 특별입국절차도 검토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3-16 17:19:26
코로나19가 세계 각지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아시아 5개 지역,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특별입국절차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동남아 국가에 (특별입국절차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1차적으로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며 "오늘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통해 효과성과 필요성, 실행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발생률, 확진자 발생경향, 규모, 각국의 대응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특별입국절차 여부) 결정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추가 지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입국절차 해당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발열을 체크하고 특별검역신고서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며,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돼야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입국 후 14일 간 매일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2일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서 연락해 의심환자 여부를 결정하고 검사를 안내한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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