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례 개발자회의 온라인 개최

김들풀

itnews@kpinews.kr | 2020-03-16 13:25:27

중국 뺀 전 세계 애플 스토어 임시 폐쇄 결정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연례 개발자회의 'WWDC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중국을 뺀 전 세계 모든 애플 스토어를 임시 폐쇄한다.

WWDC(WorldwWde Developers Conference)는 애플이 매년 6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회의다. iOS와 macOS 등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 또는 애플 신제품 등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개발자 기조 강연과 전 세계 엔지니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대규모로 마련된다.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연례 개발자회의 'WWDC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애플 제공]

하지만 올해 6월에 개최되는 WWDC 2020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WWDC 2020은 증강 현실과 머신러닝, 건강 및 피트니스, 홈 오토메이션 등 새로운 기술이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인 필 쉴러(Phil Schiller)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리는 WWDC 2020 기조 강연과 각 세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전 세계 개발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WWDC 2020은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새로운 제품들과 기술들로 성대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코드를 직접 다뤄보고 애플 엔지니어들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며 애플 전체 플랫폼에 걸쳐 미래를 바꿔나갈 기술과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은 애플 스토어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 스토어가 오는 27일까지 동시에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온라인 상점은 지금처럼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애플은 또한 WWDC 2020의 온라인 개최로 인해 새너제이 지역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상인 단체들에 100만 달러(약 12억2000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KPI뉴스 / 김들풀 IT과학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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