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UP!] "휴지·생수 없어요"…코로나19 공포에 텅 빈 美상점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3-16 11:04:09


꽉 차 있어야 할 선반이 텅 비어있다.

상점이 폐업하는 걸까? 아니면 물류운송업자들이 파업이라도 한 걸까? 둘 다 아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다.

 


사재기 현상은 서부 캘리포니아와 동부 오하이오, 메릴랜드 등 미국 전역에 걸쳐 나타났다. 손 세정제와 마스크는 물론이고 휴지나 생수 같은 생필품도 똑 떨어졌다. 빵, 고기, 달걀 등 식료품도 구하기 힘들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CNN은 15일 밤 확진자가 34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도 65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미국인들이 각종 물품을 사재기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하라"면서 "누구도 생필품을 비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유통업체들은 계속 운영할 것"이라면서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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