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 신규 확진자 2313명 증가…일일 최고 기록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12 10:14:35

이탈리아 내 누적 확진자 1만2462명·사망자 827명
총리 "약국·식료품점 제외 모든 상점 폐쇄할 것"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2000명 넘게 증가했다.

▲ 지난 9일(현지시간) 밀라노 주요 기차역에서 이탈리아 군인이 승객을 점검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313명 늘어난 1만2462명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96명이 증가한 82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전날 누락된 600여 건의 신규 사례가 한 번에 반영됐다"며 이날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 내 사망자와 완치자를 제외한 실질 확진자 수는 1만590명이다.

이 중 6866명(64.8%)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28명은 중환자로 파악됐다.

주별 누적 확진자 분포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북부인 롬바르디아 7280명, 에밀라아-로마냐 1739명, 베네토 1023명으로 전체 80.5%의 비중을 차지한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 전역에 주민 이동제한령을 내린 바 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1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약국과 식료품점을 제외한 모든 상점에 대해 전국적으로 영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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