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넘어…대응 단계 격상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09 10:09:37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는 대응 단계를 '억제'에서 '완화' 단계로 격상했다.
CNN은 8일 오후(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지방정부 보건당국을 인용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512명, 2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 8일 이틀간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워싱턴주를 포함해 총 35개 주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
워싱턴주에서 141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19명이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에선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1명이 사망했다. 뉴욕에서는 10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대처하기 위해 대응 단계를 '억제' 단계에서 '완화' 단계로 격상했다.
미 공중보건위생 책임자인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당초 우리는 사람들에게 현재와 같은 상황을 준비할 시간을 줄 수 있도록 억제의 태도를 취했다"며 "우리는 완화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지역사회가 더 많은 환자를 보게 될 것임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는 의미"라며 "불행히도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패닉(공황)에 빠져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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