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슈퍼 전파자 등장 후 외식고객 절반 '뚝'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3-06 14:49:30

한국외식산업연구원 "31번 확진자 발생 후 외식업 고객 감소율, 33%→59%"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식당을 찾는 발길이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6일 발표한 외식업계 코로나19 영향 4차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외식업체의 고객 감소율은 평균 59.2%에 달했다.

앞서 지난주 3차 모니터링에서는 고객 감소율이 평균 32.7%로 조사됐다. 한 주 만에 고객이 절반 가까이 더 줄어든 것이다.

▲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내 패스트푸드점에서 2월 21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권이 66.8%로 고객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강원도 65.9%, 충청권 65.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4차 조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방문 및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측은 "31번 환자(2월 18일 확진 판정) 이후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심화했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외식소비심리 또한 급격히 위축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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