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코로나19 대응 공동성명 "모든 수단 활용할 것"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3-04 11:15:14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 고려해 결정"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책이 없다는 지적 잇따라
▲ 2018년 8월 2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등 주요 7개국(G7)정상들이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뉴시스]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책이 없다는 지적 잇따라
주요 7개국(G7)은 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수단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G7은 이날 각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화상회의 이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G7은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할 때 우리는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하방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모든 적절한 정책 수단을 모두 사용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함께 G7 재무장관들은 코로나19 대응을 돕고 적절한 재정적 조치를 포함해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G7은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B)이 가용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G7이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이를 실현할 구체적 정책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와 로이터통신은 G7 성명서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적 정책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 정책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QE)'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같은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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