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사망자 6명으로 늘어...확진자 102명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3-03 10:12:41

사망자 모두 워싱턴 주서 발생
각 주 격리센터 설립 등 비상대응으로 '분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고, 확진자 수도 총 102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도시 커클랜드의 양로시설에서 2일(현지시간) 3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명이 됐다고 CNN,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6명의 사망자는 모두 워싱턴주 거주자이며, 4명은 커클랜드 소재 양로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 입소자이다.

확진자는 102명까지 늘었다. 이란을 여행하고 돌아온 뉴욕시 맨해튼 지역 거주 여성, 확진환자와 접촉한 플로리다주 거주 남성 등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중국 우한과 일본 크루즈선에서 미국으로 송환된 사람이 48명, 해외여행을 하고 귀국했거나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54명으로 확인됐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워싱턴주가 18명(사망자 6명 포함), 일리노이주 4명 등이다.

플로리다주는 확진자가 이어지자 2일 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워싱턴주에서는 확진자들을 수용할 수있는 격리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는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다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120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이들의 격리기간은 2일 종료됐지만, 텍사스주 측에서는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모든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국민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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