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큐브 면역항암제 위탁개발 계약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3-03 09:56:0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스티큐브(STCube)와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신호를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내부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TT-003 항체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임상 및 비임상용 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에스티큐브 R&D센터에서 발굴한 STT-003 항체는 다국적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항암 효과가 기존 항암 치료제인 'PD-1/PD-L1 항체'보다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티큐브는 내년부터 STT-003 항체의 글로벌 임상연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티큐브 정현진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혁신 신약 STT-003 항체에 대한 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개발, 생산 역량과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에스티큐브의 후보물질의 만남을 통해 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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