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국장 "마스크 착용하고 만지작…감염 위험 더 높여"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3-03 09:09:54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 사지 마라" 트윗도
미국선 마스크 착용 권고 많지 않아 대조
미국선 마스크 착용 권고 많지 않아 대조
제롬 아담스 미국 공중보건국장이 안면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실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담스 국장은 폭스 앤 프렌즈와의 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의료진이 아닌 사람이 마스크를 끼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법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조절하기 위해 손으로 얼굴을 많이 만지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실제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아담스 국장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자주 손씻기 등 해야 하는 일들이 있지만, 마스크를 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아담스 국장은 트위터에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 대중이 마스크를 사재기해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기 어려워지면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전문가 의견은 별로 많지 않다.
오히려 일반인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면 무의식 중에 손으로 마스크를 조절한다고 얼굴을 수없이 만지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오히려 감염 위험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적지 않다.
K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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